서울, 5월10일 (로이터) - 청와대는 북한이 억류 중이던 미국인 3명을 송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런 결정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9일 밤 북한이 억류 중이던 미국인 3명을 석방했다는 소식이 나온 직후 서면 브리핑 자료를 내고 이렇게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이번에 북한이 석방한 3명이 모두 한국계라는 점에서도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한국인 6명도 조속히 석방할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춘식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