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27일 (로이터) - 거의 11년 만에 열린 남북 정상회담 열기에 힘입어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상승해 취임 이후 최고점에 다가선 것으로 한국갤럽 주간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이번 주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73%로 지난주 70%에서 상승했으며 취임 이후 최고점인 74%에 다가섰다.
'잘 못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18%로 지난주 21%에서 하락했으며 취임 이후 최저점 17%에 다가섰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아침 10시15분 예정대로 정상회담 본회담을 시작했다.
(유춘식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