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3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6주째 70% 초반대를 유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중 72%가 긍정 평가를, 19%가 부정 평가를 내린 한편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남한 예술단 평양 공연 이후 74%를 기록한 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인사 논란 이후 2%p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70%선을 유지해 이에 따른 영향은 미미했다.
한편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해서 "과거 국회의원 시절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윤아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