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0일 (로이터)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삼성증권 배당 입력 사고에 따른 투자자 보호와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김 원장은 10일 증권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삼성증권에 대해 신속하고 차질 없는 투자자 피해보상과 함께 내부통제시스템의 신속한 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사고 원인이었던 우리사주조합 현금배당 문제를 포함해 주식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이를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투자협회장과 비롯 17명의 증권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박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