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22일 (로이터) - 합동참모본부가 최근 최전방 지역에서 운영 중인 대북 확성기 방송에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을 직접 언급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을 향해 김 위원장을 대놓고 공격하면 오히려 북한 주민들의 반감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이렇게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실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런 사실이 국군심리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