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24일 (로이터) - 한국갤럽의 주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이 또다시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갤럽은 8월21-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56%로 지난주 60%에서 하락했다고 24일 밝혔다. 긍정 평가 비율은 6월 셋째 주부터 8주 연속 하락한 뒤 지난주 소폭 상승했지만 이번 주 다시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부정 평가 비율은 33%로 지난주 32%보다 소폭 높아졌으며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갤럽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통화 시도 7497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라고 밝혔다.
(유춘식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