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20일 (로이터)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0일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야 하며 이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정착하기 위해서는 고통스럽더라도 인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이 효과를 거두고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는 다소의 시간을 고통스럽지만 인내해야 할 것이다"라면서 "이는 단순한 정책의 변경이 아니라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이고, 수년 전부터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진 경제 체질의 혁신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지속가능한 한국 경제, 한계에 부딪힌 성장잠재력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일어나는 과정이 쉽지는 않다"라면서 "더군다나 성장할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에 대한 목표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