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16일 (로이터) -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1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 뒤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오는 11월부터 분기별로 만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한국당 및 바른미래당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오찬 직후 청와대에서 "국회와 정부, 여와 야 사이의 생산적 협치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등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여야가 국민 안전을 위한 법안, 소상공인‧자영업자‧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법안,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법안 등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