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0일 (로이터) - 판문점 남북 정상 선언 이행추진위원회는 19일 회의에서 8월 말 개최설이 나오고 있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일부 언론 보도에서 8월 이야기가 나오고 그랬는데, (어제 회의에서는 그런 얘기가) 전혀 안 나왔다"라면서 "정상회담의 시기와 관련해서 전혀 얘기가 안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주간 여론조사 결과 최근 국정 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김 대변인은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이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고 그러는 것 아니겠나"라면서 "그렇다고 그때그때 울거나 웃거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