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16일 (로이터)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소상공인들이 높은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 아니라 대기업의 갑질과 높은 상가 임대료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최저임금에 민감한 업종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한다"라면서도 "소상공인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갑질 횡포와 불공정한 계약, 그리고 고삐 풀린 높은 상가 임대료라는 점을 분명히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