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발표: 현재 가장 고평가된 종목고평가된 종목 보기

공공임대 안 짓는다고?…LH "올해 주택 착공·매입임대 대폭 확대"

입력: 2024- 09- 06- 오전 05:46
공공임대 안 짓는다고?…LH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매입임대주택 현장에 참석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이한준 LH공사 사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최 부총리. (공동취재) 2024.8.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적자를 내세워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등한시한다는 시민단체 주장에 "공공주택 유형은 건설임대에 한정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LH는 5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사회·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임대 수요도 가구 인원수(1~2인 가구), 연령(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경제적 여건, 개인적 선호 등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어, 공공주택 공급 유형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대 수요에 맞춰 LH의 임대 공급 형태는 기존 건설임대 중심에서 매입임대(빌라, 오피스텔, 기숙사 등), 전세임대(기존 건물을 LH가 임차해 재임대)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 "특히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빌라 등 비(非)아파트의 경우 전세사기로 인해 최근 공급이 대폭 줄어들어 공급난이 심각한 만큼 신축 매입임대 물량을 확대해 국민들의 주거 불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착공, 매입임대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라고도 강조했다.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승인 목표 물량은 전년 실적대비 3만 3000가구 증가한 10만 5000가구, 착공 목표물량은 전년 실적대비 3만 9000가구 증가한 5만 가구로 늘렸다.

매입임대(빌라, 오피스텔 등) 물량도 연초 계획 대비 2만 7000가구가 늘어나, 총 5만 가구의 신축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 추진하고 있다. 내년까지 매입하는 신축 주택은 총 10만 가구를 상회한다.

LH는 "국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하는 한편, 재무건전성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