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화동 1구역 위치도. [사진=대덕구]
[시티타임스=세종/대전/충청] 대전 대덕구 대화동 1구역이 재개발사업 추진 16년 만에 9부 능선을 넘었다.
대덕구는 대화동 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대화동 16-155번지 일원 8만3301㎡에 지하 4층 지상 29층 규모 공동주택 17개동 1660세대와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대화동 1구역은 2008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09년 7월 조합 설립 인가 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다가 2022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후 1년 9개월 만에 재개발사업 행정절차의 마지막 큰 관문인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이뤄졌다.
박옥경 조합장은 "조속히 보상 및 이주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철거 후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