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신공영]
[시티타임스=한국일반] 한신공영이 지난 13일 ‘경부선 천안~소정리간 눈들건널목 입체화공사(계약금액 331억원)’ 현장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추진하는 ‘건설안전 배점제’ 시범사업 두 번째인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입찰금액 1,373억원)’에서 입찰금액 심사 1순위를 차지하며 수주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 외에도 한신공영은 지난 2월 26일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계약금액은 3,136억원)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신공영이 2023년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 1조 클럽 가입에 이어 올해에도 유지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분기 공시자료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3분기말 수주 잔고는 5조 3,000억원이다. 3분기 계약금액 4,233억원 앵두재건축사업 및 금번 수주 건 등을 포함하면 수주 잔고는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도시정비사업의 수주잔고가 약 2조 5,000억원, 공공공사의 수주 잔고도 1조 2,000억원대로 안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한신공영의 2024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2023년 원가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던 돌관공사 현장의 준공 및 현장들의 원가 상승분 선반영에 따라 향후 변경계약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