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中 기업들, 해외 부동산 대거 매각 '비상'

입력: 2024- 02- 11- 오후 07:56
中 기업들, 해외 부동산 대거 매각 '비상'
UK100
-
LSEG
-
LAND
-
0003
-
FTMC
-
0390
-
ELM
-
LMPL
-
MAFL
-
3333
-
9988
-
6666
-
SBA
-

중국 장쑤성 난징의 헝다 아파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중국에서 시작된 부동산 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부동산개발업체 에버그란데(중국명 헝다)는 최근 홍콩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자 이 회사를 비롯한 중국의 유명 부동산개발업체들이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자산을 대거 매각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세계 부동산 경기를 더욱 냉각시킬 전망이다. 이미 세계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늘면서 사무실 부동산 부분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국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자산을 대거 매각하고 있다.

이번 주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광저우 R&F’는 영국 런던의 나인 엘름스 지구에 있는 16억9000만 달러(약 2조25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을 매각했다. 또 다른 개발업체 쉬마오는 최근 런던 사무용 건물의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런던 서부의 고급 아파트 지역인 메이페어 중심부의 한 개발 단지가 채무 불이행으로 무너졌다. 개발사는 중국회사인 시틱 캐피털과 신다트다.

JP모건 자산운용의 유럽 부동산 리서치 책임자인 캐롤 호지슨은 "중국 업체들이 부동산 매물을 대거 내놓아 유럽의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호주에서도 자산을 대거 처리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파산 위기를 맞고 있는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은 멜버른 외곽에 있는 땅을 1억6300만 달러(약 2172억원)에 매각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해외 부동산 매각이 본격화하면서 당분간 세계 부동산 경기가 냉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