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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고객사로 확보한 5G 솔루션 기업 ‘센서뷰’…코스닥 노크

입력: 2022- 12- 08- 오전 04:53
수정: 2022- 12- 07- 오후 08:11
퀄컴 고객사로 확보한 5G 솔루션 기업 ‘센서뷰’…코스닥 노크

퀄컴 고객사로 확보한 5G 솔루션 기업 ‘센서뷰’…코스닥 노크

[더스탁=김효진 기자] 5G 이동통신 케이블 및 안테나 전문기업 센서뷰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센서뷰는 소재 및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기술간 융합을 통해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의 초저손실 안테나와 고성능 케이블을 국산화한 회사다.

센서뷰는 길지 않은 업력에도 국내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퀄컴 (NASDAQ:QCOM), 삼성전자 (KS:005930), 구글 등 내노라하는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퀄컴 주도의 5G 스몰셀 전송선로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시장의 주목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해 한국공학한림원 우수산업기술성과 기업에도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예비 유니콘으로도 선정됐다.

7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센서뷰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예정 주식 수의 약 15%인 39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상장심사 기간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성장 중이지만 수익면에서는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에 특례상장을 활용해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기술성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아 요건을 충족했다. 실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6억원에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5.6% 신장됐지만, 손실폭은 전년 67억원에서 더 커졌다. 매출에 비례해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동반 확대된 탓이다.

센서뷰는 2015년 설립된 5G솔루션 기업이다. 본사는 경기도 판교에 있다. 현재 안테나와 케이블 제조공장이 동탄에 있는데, 용인에 신규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남 대표는 카이스트대학원 정보통신공학 석∙박사 출신으로 에이스테크놀로지 연구소장, Mobile & Automotive 사업본부장을 거쳐 센서뷰를 창업했다.

핵심경쟁력으로 꼽히는 것은 저손실 유전체 소재기술, 저손실 도체 소재 가공기술, mmWave 대역용 전기∙전자∙재료 융합기술, 소재간 융합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mmWave 고성능 케이블 및 초저손실 안테나, 커넥터 등을 제조하고 있다.

제품은 다양한 용도와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mmWave 고성능 케이블은 고속 반도체 및 이동통신용 외에도 군사∙항공∙우주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mmWave 초저손실 안테나는 5G용 기지국 및 단말기와 항공기∙군사용 등으로 사용된다. 센서뷰의 제품은 5G 시스템의 성능을 끌어올려 고객의 설비 투자 및 운영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센서뷰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다. 미국, 대만, 독일에 해외법인을 세워 지역거점을 마련했으며, 북미, 유럽,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mmWave/5G 제품 승인을 받았다. 특히 퀄컴이 주도하는 5G 스몰셀 전송선로 프로젝트에서 시장을 주름잡던 일본업체들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선두기업인 단독 납품사로 선정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연하게 드러냈다.

센서뷰가 개발한 제품은 무선신호를 처리하는 무선주파수(RF)모듈 반도체와 무선 기능을 관리하는 베이스밴드(Baseband) 반도체를 연결하는 1㎜ 미만 두께의 초소형 전송선로다. 차별화된 커넥터 설계로 전자파간섭(EMI) 차폐, 신호 손실, 안정성 등 글로벌 칩셋 업체의 요구스펙 모두를 유일하게 충족시켰고, 성능과 가격경쟁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소형 기지국에서 중대형기지국으로 점차 적용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며,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세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센서뷰는 기술 및 고부가가치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로 글로벌 5G 투자 확대의 수혜를 입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5G를 필두로 방산,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시장 진출에도 시동을 걸었다. 시장 진입을 위해 해당분야 벤더등록을 진행 중인데, 방산분야는 올해 5월 한화시스템 벤더로 등록됐다. 이 밖에 우주항공과 자동차 분야 등으로도 전방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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