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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음원을 AI로 '척척' 작곡하는 시대를 여는 K-스타트업들

입력: 2022- 11- 02- 오전 07:51
원하는 음원을 AI로 '척척'  작곡하는 시대를 여는 K-스타트업들

출처: 픽사베이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를 활용한 음악 창작 스타트업들도 급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동영상 콘텐츠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배경음악을 비롯한 각종 음원 수요도 덩달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간 작곡가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려운 수요를 AI 작곡 솔루션이 대체하면서 관련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I 기반 음원 창작 스타트업 '포자랩스(대표 허원길)'는 CJ ENM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포자랩스는 CJ ENM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자랩스는 사용자 맞춤형 음원을 만들 수 있는 고도화된 AI 음원 생성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이 회사의 AI 작곡 솔루션은 믹싱과 마스터링, 사운드 소스 후처리 등 작곡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자연스럽고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재즈와 락, EDM, 시네마틱,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다룰 수 있어 게임과 광고,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포자랩스는 지난 9월에는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비오디오(viodio)'를 출시했다.

포자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CJ ENM과 긴밀히 협력해 영상 콘텐츠 제작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유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향후 사업 방향과 관련 "CJ ENM이 제작하는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포자랩스의 AI 음원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국내외 사용자들을 위한 AI 작곡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음악 스타트업 '주스(대표 김준호)'도 지난 10월초 KT그룹의 음원 자회사 '지니뮤직'으로부터 51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받았다. 이로써 지니뮤직은 주스의 구주 인수 및 유상증자(제3자배정) 참여로 지분 41.16%(3만8123주)를 확보,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했다.

2016년 설립된 주스는 AI 기반 실시간 가사 싱크와 BGM 음악 콘텐츠 제작, 디지털 악보 제작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원분석부터 음악창작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스는 AI 음원 창작 관련 기술개발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주스는 고도화된 정형 데이터 분석 기술로 사용자 맞춤형 음악교육 서비스 '씨썸(Cisum)'과 영유아를 위한 음악교육 솔루션 앱 '안녕도도'를 출시하면서 음악교육 분야에서도 진출한 상태다. 이 회사는 오리지날 음악 콘텐츠를 사용자 니즈에 따라 커버해주는 'Re:La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김준호 주스 대표는 "지니뮤직과 함께 AI 창작 시대에 걸맞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AI 기반 융합 콘텐츠 사업을 다각화 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주스가 보유한 기술과 지니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음악 작곡서비스 'MUSIA(뮤지아)'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마인드(대표 이종현)'는 AI를 활용해 음악을 창작하는 두번째 프로젝트 '지아야!'의 음원을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이 회사가 만든 '지아야!'는 AI작곡 플러그인 MUSIA를 활용해 음악을 창작하는 두번째 프로젝트로, 작곡AI '뮤지아'를 의인화해 표현한 곡이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MUSIA 플러그인은 음악 작곡을 도와주는 AI 작곡 서비스로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한 코드 작곡, 구성된 코드를 기반으로 고급음악이론을 반영한 멜로디 AI 작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지난달 25일부터 누구나 MUSIA 플러그인를 활용해 나만의 곡을 만들어 참가할 수 있는 'AI 작곡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AI 음악 창작플랫폼 '오드야즈(OddYards)'를 개발 중인 '칠로엔(대표 조성인)'은 지난 7월 안경 체인 브랜드 '다비치안경'과 금융 IT서비스 전문기업 '크레디트라인' 등으로부터 20억원 투자를 받았다. 칠로엔은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글로벌 AI음악예술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연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칠로엔은 남녀 10~50대 다양한 음색을 지닌 보컬 데이터 4500곡을 창작, 가공해 학습과 AI보컬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다. 일반인도 오드야즈에 가사나 장르, 분위기, 간단한 레퍼런스 음악특징 등을 입력하면 원하는 음악을 작곡할 수 있다. 특히 멜로디에 적합한 보컬 AI를 합성시켜 가창이 포함된 완성된 형태의 곡을 만들 수 있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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