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대표 최승필)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비임상 지원사업 과제로 수행중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대응 mRNA 백신의 마우스 동물실험'을 통해 중화항체 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파마의 자체 생산 후보물질(BP-303)은 SARS-CoV-2 스파이크단백질 중 삼량체수용체결합영역(trimeric RBD)만을 이용해 개발되는 mRNA 기반 변이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이다.
바이오파마 연구소 관계자는 “면역원성이 높아 변이바이러스 대응성이 높고 항체의존면역증강에 의한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삼량체 RBD mRNA를 세포내로 전달시켜 세포수준에서 RBD 단백질의 발현을 확인한데 이어, 이번 동물실험 결과, 당사에서 생산한 리포좀으로 mRNA를 효과적으로 전달시켜 체내에 중화항체를 형성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현재 오미크론 및 델타 슈도바이러스를 이용한 중화항체 역가 시험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은 “이번 삼량체 mRNA 백신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국산 mRNA 백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