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KS:323410) 사진제공
카카오뱅크(323410)가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스코어'라고 명명된 카카오뱅크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은 교보문고와 롯데멤버스 등 11곳과 협력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 이후 축적된 대출신청 고객들의 금융거래 데이터 등을 활용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상환능력을 파악해 잠재고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안신용평가란 기존의 금융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금융거래 이력이 있어야 하는데금융이력이 부족하면 개인이나 사업자의 신용도를 평가하기가 어렵다. 이같은 현재의 신용평가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대안정보(Alternative data)로 불리는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금융이력이 없는 사람과 사업자의 신용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은 네이버파이낸셜도 운영중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KS:035420) 스마트스토어'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심사를 제공하고 미래에셋캐피탈은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상품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