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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칩 20년 뚝심’ 쓰리에이로직스, 코스닥 상장 시동…상반기 예심 신청

입력: 2024- 02- 27- 오후 10:29
‘NFC칩 20년 뚝심’ 쓰리에이로직스, 코스닥 상장 시동…상반기 예심 신청

사진=쓰리에이로직스

근거리 무선 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용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대표이사 이평한·박광범)가 기술성평가 관문을 통과하고 상반기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외산에 의존해왔던 NFC용 시스템 반도체칩 개발 및 상용화에 20년간 한우물을 파온 회사다. NFC용 칩 최초 국산화라는 이력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2020년 소부장 강소기업100에도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SDS, LG전자, 솔루엠, LG유플러스 현대자동차 등의 굵직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수 년간 영업이익도 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쓰리에이로직스는 앞서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평가기관은 이크레더블과 한국기술신용평가로 두 기관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주요 내용 중 하나는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보다 체계화 및 합리화하는 것이다. 금융위는 기존에는 하나의 특례 유형 내에서도 기업별로 중점 심사 항목을 달리 정하는 등 제도가 복잡하게 운영되면서 심사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제도 개편을 통해 신청트랙과 중점 평가요소를 일치시켜 제도를 단순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술성 트랙의 경우 기술력 있는 기업은 ‘혁신기술 트랙’을, 사업모델이 차별적인 기업은 ‘사업모델 트랙’을 활용하고, 그에 맞는 전문기관의 심사를 받도록 제도가 변경됐다. 쓰리에이로직스의 경우 NFC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기술 트랙을 선택했다.

쓰리에이로직스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에 앞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은 것은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의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탁월한 기술력 덕분”이라며, “설립 후 지난 20년간 꾸준한 실적을 쌓아온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계기로 NFC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판 삼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된 쓰리에이로직스는 20년간 NFC용 칩 개발에 전념해 온 회사다. 회사에 따르면 NFC 칩의 국산화를 이룬 업체는 쓰리에이로직스가 유일하다. 주요 사업분야는 △NFC/RFID IC, △NFC Dynamic Tag IC △NFC/RFID Module △Total IoT System 등이며,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NFC 및 RFID 무선통신 기술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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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는 짧은 거리에서 기기 간 접촉 없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이다.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송수신 할 수 있으며,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고 보안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전자지불 △디지털 도어록 △출입제어 △전자가격표시기(ESL) △자동차 및 스마트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 가전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회사는 다양한 시장에서 요구하는 NFC용 반도체 칩의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입 대체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양산에 성공한 전자가격표시기, 자동차, 정품인증용 NFC 칩은 기술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글로벌 경쟁사의 칩을 제치고 세계적인 세트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부장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실적은 지난 2022년 매출액 528억원에 영업이익 5억원가량을 냈다. 직전 해인 2021년에는 매출액 415억원에 영업이익 13억원을 거둔 바 있다. 2022년 말 기준 이평한 대표와 박광범 대표의 보통주 지분은 각각 18.35%와 21.09%다.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소부장 혁신기술기업 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한국거래소에 신청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팹리스 기업을 넘어 글로벌 스타 팹리스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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