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수정)
워싱턴, 1월14일 (로이터) -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32대 197로 가결시켰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 내란 선동 혐의가 적용됐다. 이로써 트럼프는 임기 중 두 번째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첫 대통령이 됐다.
222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트럼프 탄핵에 찬성했고 10명의 공화당 의원들도 찬성표를 던졌다.
하지만 20일 조 바이든 취임 전 상원 표결이 이뤄지지는 못할 전망이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즉각적 탄핵안 표결을 위한 긴급 회의를 열자는 민주당 요구를 거부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