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밤새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확진 환자는 594명 추가돼 국내 총 확진자는 2931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추가돼 총 1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 환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594명 증가해 293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2월 29일 9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2.29 allzero@newspim.com |
국내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는 2055명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경북은 469명으로 두 지역을 합하면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이어 ▲부산 77명 ▲경기 76명 ▲서울 74명 ▲경남 59명 ▲충남 48명 ▲울산 17명 ▲대전 14명 ▲충북 10명 ▲광주 9명 ▲강원 7명 ▲인천 6명 ▲전북 5명 ▲제주 2명 ▲전남 2명 ▲세종 1명 순이다.
이날 신규 확진받은 594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536명이다. 전체 90%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8만276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만3608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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