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2월04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아직 갖고 있다고 말했으나, 김 위원장이 "로켓 발사를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서 내가 그를 로켓맨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말하고, 김 위원장이 비핵화하기를 기대한다면서도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에 대해 미국의 군사력을 사용해야한다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부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지난해 미국의 "보호"에 대해 연간 약 5억달러를 부담하기로 동의했으며 미국은 추가적인 약속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이익이 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토론이 가능한 부분이다. 양쪽에 대한 근거를 모두 댈 수 있다"면서 "그러나 (미군이) 주둔한다면 더 공정하게 부담을 나누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