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17일 (로이터) - 북한 노동신문은 남북 정상회담 하루 전인 17일 논평을 통해 남북한 관계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도 시비할 수 없다"라면서 남북한이 힘을 합치면 "해결하지 못할 것이란 없다"고 강조했다.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 명의 논평에서 "북남 관계 개선과 조국 통일의 길에 아무리 시련과 난관이 많다고 하여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그 어떤 장애도 능히 극복할 수 있으며 해결하지 못할 것이란 없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이어 "우리 민족 문제인 북남 관계 문제를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해결해 나가는 것은 누구도 시비할 수 없다"고 말했으나 18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유춘식 기자 ;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