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4월18일 (로이터) -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철강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하자 18일 중국에서 거래되는 철광석 선물 가격도 4% 가까이 빠지고 있다.
다롄 상품거래소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철광석 DCIOcv1 가격은 오후 12시29분 현재 3.9% 내린 톤당 481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강철봉(rebar) SRBcv1 가격도 3.2% 정도 내린 톤당 2,838위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호주 커먼웰스뱅크의 애널리스트인 비벡 다는 노트를 통해서 "중국 철강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가 원자재인 철광석 수요를 위축시켰다"라고 말했다.
전날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자 3월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사상 최대인 7,200만 톤을 기록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