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달러/원 마감) 달러/엔 상승 VS 리스크 온에 소폭 상승, 1.3원↑

입력: 2016- 07- 12- 오후 04:18
© Reuters.  (달러/원 마감) 달러/엔 상승 VS 리스크 온에 소폭 상승, 1.3원↑

서울, 7월12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12일 전일의 급락을 딛고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아베 총리가 이끄는 여당연립이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면서 달러/엔이 크게 오르자 달러/원은 일단 상승쪽으로 반응했다.

다만 대내외 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원을 둘러싼 상승압력은 둔화됐다. 이날 외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2천억원 상당의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당 위안화 가치를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고시했지만, 역외 달러/위안이 오히려 6.70레벨로 후퇴하는 등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위안 약세에 따른 시장 반응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양상을 보인 달러/원은 결국 1150원대에도 안착하지 못한채 전일 대비 1.3원 오른 1148.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상승과 리스크 온 모드가 부딪혀 환율이 아래위 방향성을 잡기 힘든 날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이 달러/엔 상승과 같은 흐름을 가겠지만 이전처럼 달러/원의 오르는 힘이 커질 분위기는 아니다. 오르면 팔자는 주체들도 심리도 여전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무거운 양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엔과의 동조화 정도가 이전 같지 않아 혹시 달러/엔의 추가 상승시도가 있을 경우 달러/원은 따라가면서도 다시금 무거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1150원대에선 업체들도 매물을 내놓고 있고, 하단에서는 당국 경계감도 작용중이다"라면서 "단기적으로 1145-1160원 레인지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시가 1151.5 고가 1152.7 저가 1146.8 종가 1148.0

▶ 거래량 : 서울외국환중개 - 80억38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 - 4억5200만달러

▶ 13일자 매매기준율 : 1149.30

▶ 외국인 주식매매자금 (오후 4시13분 현재) : 유가증권시장 1930억원 순매수


(박예나 기자; 편집 장태민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