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7일 (로이터) - 북한 노동신문은 7일 논평을 통해 지난주 한국이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 것을 비난하며 남북관계가 "과거의 첨예한 대결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노동지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 명의 논평에서 을지태극연습이 "조선반도평화를 위협하고 정세 악화를 부추기는 무분별한 군사적도발행위"라며 "남조선당국의 이중적 자세는 그 무엇으로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금처럼 위험한 군사적 도박에 계속 광분한다면 북남관계가 과거의 첨예한 대결 시대 되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아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