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02일 (로이터) - 북한에서도 고온과 가뭄 피해가 심화하면서 노동신문이 피해를 막는 데 "한사람 같이 떨쳐나설 것"을 촉구했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사설에서 최근 북한 각지에서 "고온과 가뭄 피해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면서 "각지의 농촌에서 벼, 옥수수 등 농작물이 피해를 입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농업 부문에서 고온과 가뭄 피해를 철저히 막는 것은 올해 알곡 생산 목표를 점령하고 인민들의 식량 문제, 먹는 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에서 매우 중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한사람 같이 떨쳐나 고온과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애국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춘식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