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4일 (로이터) - 국방부는 24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자료를 통해 "판문점 선언의 DMZ 평화지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DMZ 내 GP 병력과 장비를 시범 철수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국방부는 또 "GP 시범 철수 이후 역사유적과 생태조사 등과 연계해 전면적인 철수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