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6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오후거래에서 상승분을 유지한채 1190원 초반대에서 좁은 레인지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
오전거래에선 FOMC회의 경계감에도 국제결제은행(BIS)의 약 6천억원 규모의 한국 국고채 매입 소식에 환율에 대한 상승압력이 크게 완화되기도 했다.
전일비 6.3원 오른 1194.0원에 개장한 뒤 1192-3원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던 환율은 이같은 소식에 1190원대를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FOMC 변수를 앞둔 저점매수에 환율은 재차 1193원대로 반등했고 이후 좁은 등락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수급도 양방향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의견들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급도 쏠리지 않는 가운데 포지션 플레이도 FOMC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으로 움직일 장은 아닌듯 하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외인들은 약 400억원 이상의 순매수 규모를 기록중이다.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