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월15일 (로이터) - 알루미늄 가격은 공급 우위가 추가 가격 상승을 제한하면서 금년 하반기 톤당 1500 ~1700달러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하마지 아키오 일본 알루미늄 협회 신임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소규모 기자 그룹과 만난 자리에서 "브렉시트 투표 이후 유럽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경제가 강력한 성장 흐름을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마지 회장은 "따라서 나는 금속 가격의 가파른 상승은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올해 글로벌시장에서 알루미늄 공급은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시장을 압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