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삼성중, 과거 자구안보다 플러스 알파 있어서 받아들인 것 - 당국 관계자

입력: 2016- 06- 03- 오후 02:30
삼성중, 과거 자구안보다 플러스 알파 있어서 받아들인 것 - 당국 관계자

서울, 6월3일 (로이터) - 삼성중공업이 만든 자구안이 과거에 제출한 것과 다른 새로운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상증자가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일 금융당국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1일 삼성중공업이 제출한 1조5천억원규모의 자구안을 받아들였다. 이와관련 산은 등은 비밀유지협약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과거에도 1조5천억원의 자구안을 냈는데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산은이 이번에 받아들이겠다고 한 것은 이번 안에는 플러스 알파가 있기때문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에따라 플러스 알파가 유상증자일 것으로 추론되면서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관련, "구체적인 시점이나 주체 등 명확한 증자스케줄이 들어가있는게 아니라 컨틴전시 플랜으로 선언적 의미 비슷하게 들어간 듯하다"고 추측했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가 17.6% 등 삼성계열사 지분이 25%가량 되기 때문에 증자를 하게될 경우 그룹이 지원하지 않으면 증자가 어려워진다.

당국의 관계자는 "만약 유상증자를 하게된다면 계열사들도 자기몫만큼 주주로서 참여하는 것"이라며 "조선 대형3사가 다음주 전체 자구계획을 밝히겠다고 했으니까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같은 유상증자와 그룹지원설이 돌면서 삼성중공업 주가는 6% 이상 급등중이다.

(이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