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10일 (로이터) - 미국의 8월 소비자신용이 25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165억달러를 웃돈 결과다. 지난 7월의 증가폭은 기존 177억1000만달러에서 177억8000만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주로 신용카드 사용액을 가리키는 회전신용은 8월에 56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7월 최종치는 잠정치에서 200만달러 줄어든 27억7500만달러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학자금 융자 등 비회전 신용은 8월에 202억3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수치는 기존의 149억4000만달러에서 150억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