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28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97.35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5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1.7%로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모두 웃돌았다. 신규주택판매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늘어났으며 6월 컨퍼런스 소비자신뢰지수도 개선세를 보였다. 지표 개선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는 약화했다.
정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약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유로화 강세 등에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하겠으나 연준의장 발언을 앞두고 있는만큼 소폭 하락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