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 9월08일 (로이터) -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 데이터와 유로 강세로 달러가 하락하면서 금은 8일 오전 1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현물은 2016년 9월 이후 최고치인 온스당 1,350.46달러를 찍은 뒤 오전 10시27분 현재는 전일비 0.07% 하락한 온스당 1,347.8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금 선물은 0.2% 오른 온스당 1,35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유로는 유럽중앙은행이 채권매입부양책의 점진적 축소에 관한 결정을 10월에 내리게 될 것 같다는 신호를 보낸 뒤 달러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년 반래 고점 근처에 머물고 있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2년여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