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월요일(18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달러는 상승했다. 뉴질랜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전망치를 상회한 반면, 중국 경제성장률은 전망치를 하회했다. 영란은행 이사의 매파적 발언을 통해 영란은행의 금리 상승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미국 달러 지수는 1:19 PM KST 기준 0.18% 상승한 94.105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12% 상승한 114.36을 기록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7404로 0.26% 하락,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7067로 0.05% 상승했다. 뉴질랜드의 3분기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9% 상승, 전기 대비 2.2.% 상승하여 전망치를 상회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05% 상승한 6.4369였다. 역외 거래 위안화는 변화가 없었다. 2021년 3분기 중국 GDP는 전기 대비 0.2% 상승, 전년 대비 4.9% 상승했다. 9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3.1% 증가,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9%였다.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12% 하락한 1.3733을 기록했다.
달러는 지난주 기록했던 2021년 최고치보다 0.6%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해 미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다른 중앙은행들은 긴축 사이클에 있어서 더욱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지난 일요일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 영란은행 총재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이 길어질 수 있고, 정책결정자들은 위험이 감지된다면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3분기 4.9% 경제성장은 부동산 및 에너지 위기로 인한 1년래 최저치였다. 웨스트팩(Westpac)의 통화 애널리스트 임레 스페이저(Imre Speizer)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서는 미국 외 전 세계 국가들은 미국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넘어섰기 때문에 중앙은행들이 연준보다 더 큰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뉴질랜드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깜짝 상승했으므로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상승 궤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부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2,233달러로 사상 최고치인 64,895달러에 근접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간주될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선물 기반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됨에 따라 암호화폐 섹터에 투자 자금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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