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화요일(7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달러는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저점 근처에 머물렀다. 투자자들은 호주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며, 다른 중앙은행들도 이번 주에 정책 결정을 발표함에 따라 자산 테이퍼링에 대한 단서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달러 지수는 11:33 AM KST 기준 0.11% 상승한 92.112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109.80으로 0.03% 하락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7448로 0.12% 상승,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7141로 0.06% 상승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03% 상승한 6.4559,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12% 상승한 1.3851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미 연준이 테이퍼링 일정을 늦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은 연준 외 다른 중앙은행들의 정책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오늘 늦게 금리 결정 사항을 발표한다.
호주 중앙은행이 테이퍼링 계획을 지연시킨다면 투자자들은 호주 달러를 매도할 가능성이 높고 호주 달러는 0.7420달러(USD)까지 올라갈 수 있다. IG Markets의 애널리스트인 카일 로다(Kyle Rodda)에 따르면 매파적 중앙은행은 자국 통화 가치를 끌어올리게 된다.
그 다음으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수요일에 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한다. 캐나다 달러는 최근 3주간 최고치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200일 이동평균은 미국 달러당 1.2525달러(CAD)이다.
유럽중앙은행은 목요일에 정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주 발표된 비농업부문 고용 포함 미국 고용보고서는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데이터를 보였기 때문에 연준이 9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가 늦춰졌다.
그러나 내셔널웨스트민스트은행의 대표 전략가 존 브리그스(John Briggs)는 투자 메모에서 테이퍼링이 얼마나 지연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11월에 12월 테이퍼링 시작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현재 예상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10월 8일에 발표될 다음 고용보고서가 테이퍼링 일정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의 수입, 수출, 무역수지를 포함한 무역 데이터가 오늘 늦게 발표된다. 또한 목요일에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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