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월요일(9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달러는 상승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는 4개월래 최고치를 향해 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 연준이 최근 미국 고용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르게 자산 매입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달러 지수는 1:48 PM KST 기준 0.01% 상승한 92.808이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03% 하락한 110.22이다. 일본은 오늘 공휴일로 휴장되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01% 하락한 0.7353,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14% 상승한 0.7018이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09% 하락한 6.4767을 기록했다. 오늘 발표된 중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 상승,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한편,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9% 상승했다.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01% 하락한 1.3870이다.
미국 달러는 강력한 미국 고용 데이터의 지지를 받았다. 고용 호조 덕분에 연준이 자산 매입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요일에 발표된 7월 비농업 고용건수는 94만 3천 건 증가였으며 실업률은 하락하여 5.4%를 기록했다.
멜버른 소재 브로커 페퍼스톤(Pepperstone)의 리서치 부문 대표 크리스 웨스턴(Chris Weston)은 “미국 고용보고서가 게임 체인저였다”고 투자 메모에서 전했다.
또한 달러 지수가 93선에 가까워지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으며 유로 대비 달러는 현재 1.1704달러라고 덧붙였다. 엔화 대비 달러도 추가 상승할 수 있다.
지난 금요일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주간 최고치인 1.3053%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수요일로 예정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포함 미 경제지표 추가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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