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0일 (로이터) - 코스피가 2거래일만에 반등하며 1980선을 회복했다.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면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10일 14.69포인트(0.75%) 오른 1982.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옵트론텍(082210)이 강세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난 데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한 중국 업체에 블루필터를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세다. 원화 약세 수혜주 현대차(005380)그룹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강세다. 주가가 크게 저평가됐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52주 신저가로 주저앉았다. 발주처로부터 14억달러 규모의 지하철 역사 건설 프로젝트 공사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1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상한가를 기 록 하고 있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치를 웃돈 깜짝 실적을 발표한 현대홈쇼핑(057050)이 강세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