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2월17일 (로이터) -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의 세부 내용을 기다리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주요 환율이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뉴욕장 후반 유로/달러는 1.1146달러, 달러/엔은 109.57엔에 각각 거래됐다.
향후 회담에 대한 경계감 속에 달러 지수는 0.15% 내린 97.030을 기록했다. 무역 이슈에 민감한 위안과 호주달러도 각각 지난주 기록한 4개월래 최고치에서 내려왔다.
스티븐 갈로 BMO캐피탈마켓츠 외환전략팀장은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12일 무역합의 소식에 지나치게 기뻐하다 막상 13일 공식 발표 때는 해답보다 질문이 많다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파운드/달러는 영국 총선 보수당 승리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걷힌 영향에 0.19% 오른 1.335달러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Currency market positioning https://tmsnrt.rs/38EYb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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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