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19 http://tmsnrt.rs/2egbfVh
도쿄, 11월19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19일 달러/엔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CN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철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보여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중국내 시각이 비관적이라고 보도했다.(*관련기사 준이치 IG증권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은 109엔 위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무역합의 우려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 국채 시장도 비슷한 우려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라며 "이것이 달러/엔을 좁은 레인지에 묶어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2시22분 현재 달러/엔은 0.06% 하락한 108.60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에는 0.09%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0.01% 상승해 97.801을 나타내고 있다. 2주래 저점 부근이다.
역내 달러/위안 역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에 0.01% 상승한 7.025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0.03% 올라 1.107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외환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비난해 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전일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에도 달러를 경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동 후 트위터를 통해 "금리와 마이너스 금리, 낮은 인플레이션, 완화, 달러 강세와 달러 강세가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중국, EU 등과의 무역 등 모든 것이 논의되었다"면서 "좋고 화기애애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호주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 정책회의에서 이달 금리 인하를 고려했다는 소식에 가치가 하락했다.
19일 공개된 회의록에 따르면 통화정책위원회는 임금 성장 및 인플레이션의 달갑지 않은 부진을 감안해 0.75%인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가 정당화될 수 있다는 데에 동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0.15% 하락한 0.67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