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노화는 질병이다. 자연은 최고 처방이다. 세계 최상의 장기재생 플랫폼을 전 세계에 제공해 인류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시키겠다.”
4일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서울 금천구 가산하이힐빌딩에서 열린 사무실 이전식에서 향후 전략 방향과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로킷헬스케어는 개인의 치료 영역으로 남은 노화문제를 해결할 장기재생플랫폼을 구축해 전 세계 인류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장하면서 규모가 급속도로 커졌다. 이에 제조시설 확충 및 글로벌 인재의 영입을 위해 인근 지역에 새롭게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 [사진=김유림 기자] |
2012년 셀트리온헬스케어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로킷헬스케어를 설립했으며, 회사 창업 이후에도 셀트리온 측의 요청으로 약 2년 동안 수석 고문으로 역임했다.
로킷헬스케어는 2016년 세계 최초 데스크탑 3D 바이오프린터 인비보(INVIVO)를 개발했다. 이후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자가세포 기반 재생의료 시술 플랫폼 및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주 고객은 병원이며, 올해 연매출 600억~1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이미 25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이번 달 50~60억원의 매출 발생을 전망했다. 이에 다른 기술특례상장 기업과 다르게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면서, 이익상장 방식으로도 코스닥 입성을 고민 중이다.
유 대표는 “미래에셋대우를 상장주관사로 선정,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기술특례상장을 한다면 올해 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만 회사 예상만큼 매출과 이익이 발생한다면 이익상장 방향도 고심 중이다. 이익상장으로 가게 된다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벨류에이션이 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로킷헬스케어는 전 세계 재생의학 시장에서 가장 품질이 좋으면서 저렴한 바이오 파이낸셜 솔루션들을 전부 제공을 해준다”며 “이를 위한 치료 기술과 함께 유전자 진단, 보험상품과의 연계 등 토털 플랫폼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을 통해 인류의 삶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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