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혜택가로 인베스팅프로를 시작하세요!최대 60% 할인 받기

응급환자 이송위한 헬기착륙장 조성…화훼산업 살리기에도 발벗고 나선 aT

입력: 2019- 04- 30- 오전 01:20
응급환자 이송위한 헬기착륙장 조성…화훼산업 살리기에도 발벗고 나선 aT
응급환자 이송위한 헬기착륙장 조성…화훼산업 살리기에도 발벗고 나선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전남 장성의 aT 비축기지에 응급환자 이송, 국가 재난발생 때의 긴급 지원 등을 위한 헬기착륙장을 만들었다. aT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는 최근 전남 장성의 aT 비축기지에 응급환자 이송, 국가 재난발생 때의 긴급 지원 등을 위한 헬기착륙장을 조성했다. 전남에는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한 헬기장이 없었다. aT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비축기지 땅을 활용해 헬기장을 만든 것이다. aT는 전남 나주에 본사가 있다. aT는 공사 업무의 특성을 살려 화훼 산업 살리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위한 헬기장 조성

aT는 전남소방본부의 협조로 최근 전남 장성 비축기지 내에 헬기장을 준공했다. aT 관계자는 “전남은 수도권과 멀고 도서지역이 많아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장이 꼭 필요했다”며 “지난해부터 장성 비축기지에 주·야간 이착륙이 가능한 헬기착륙장을 설치하기 위해 전남소방본부와 공동 현장실사를 했고 소방헬기 시범착륙까지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헬기를 타면 장성 시내 의료시설까지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aT 관계자는 “직원이 비축기지에 365일 상주하고 있어 다양한 지역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헬기장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응급환자 이송, 국가재난 발생 시 긴급물자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훼산업 살리기에도 적극

aT는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창업 지원, 신품종 개발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2016년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시행돼 선물용 꽃 소비가 줄면서 화훼농가는 큰 타격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7년 화훼류 판매액은 5658억원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직전인 2015년(6332억 원)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aT는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계절마다 어울리는 품종을 ‘이달의 꽃’으로 선정해 소비자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 품종은 출하 시기와 소비자 만족도, 꽃말, 관련 기념일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aT는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최근에는 비닐 쇼핑백을 사용하지 않는 손님에게 ‘이달의 꽃’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했다. 꽃을 이용한 전통 과자 만들기, 식용 꽃 전통주 시음회도 열었다.

aT는 ‘이달의 꽃’을 이용한 원예 치료도 준비하고 있다. 꽃을 자주 접하면 행복감을 높이는 체내 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된다는 데 착안했다.

aT는 소비자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품종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에는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 ‘잘 피고 오래가는 국화·백합 콘테스트’를 열었다. 다른 품종에 대해서도 비슷한 대회를 열어 품질 좋은 꽃을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aT는 ‘꽃집 창업지원센터’도 설치했다. 창업에 앞서 aT 화훼사업센터 입주업체 등에서 일하면서 꽃다발과 화환 제작, 영업 현장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재 예방에도 ‘우수’ 성적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화재 예방과 안전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aT 본사 사옥은 최근 ‘2019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뽑혔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한국화재보험협회가 매년 안전점검을 해 화재 위험도가 낮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물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aT는 광주전남혁신도시 16개 기관 중 한전KDN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다.

aT는 본사 사옥의 화재안전 우수건물 선정을 계기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와 화훼사업센터, 농식품유통교육원 등 내방객이 많고 건설된 지 10년이 넘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 체크 리스트를 만들었다.

이병호 aT 사장은 “상주 직원과 내방객들이 안심하고 공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옥을 비롯한 사업 관련 건물들의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5G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이 뭐길래…스마트폰 제조사와...

美항소법원도 AT&T·타임워너 합병 승인…"법적 불확실성 해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년 해외개척단' 운영…수출 지역 ...

중도 하차로 끝났지만…아름다웠던 '피셔맨의 도전'

한국에서 온 '피셔맨'…美 PGA투어 '팬심' 낚았다

최호성, PGA투어 데뷔전서 뒷심 발휘하며 1오버파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