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25일 (로이터) - USD/KRW 환율이 27개월 만의 최고치로 급등하는 등 상승폭을 확대하자 외환 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선 것으로 다수의 외환딜러들은 추정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부진한 한국의 1분기 GDP 결과에 2017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인 1161.4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1156원선까지 반락했다.
이 과정에서 네고도 유입됐지만 시장참가자들은 외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영향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 외환시장참가자는 "당국 움직임이 추정됐다"고 말했다.
현재(오전 10시36분) 환율은 전일비 약 8원 가량 오른 1158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박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