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협중앙회가 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꾼다.
26일 신협중앙회는 대전 서구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제46차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신협중앙회장 선거의 직선제 개편 안건과 관련해 정관 변경 안을 승인했다.
그동안 신협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106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간선제였다. 직선제로 바뀌면 전국 888개 조합이사장이 모두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신협중앙회는 정관 변경 승인 주무관청인 금융위원회에 중앙회장 직선제 개편 관련 정관 변경안의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신협은 지난해 총자산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90조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해 역대 최대인 4245억원을 기록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올해는 보다 새로운 마음으로 공정한 금융시장 환경구축 및 신협 혁신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6일 신협중앙회는 대전 서구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제46차 정기대의원회를 열었다. [사진=신협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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