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17일 (로이터) - 지난 주말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했다.
17일 레피니티브(구 톰슨로이터) 아이콘 호가창 KRW1MNDFOR=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0.25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2.25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30.8원에 비해 1.7원 오른 것.
중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약세를 나타내 글로벌 성장세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달러에 대한 안전수요가 생겨났고, 미국의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 호조로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지수는 0.38% 오른 97.434를 기록했다.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