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18 http://tmsnrt.rs/2egbfVh
도쿄, 12월12일 (로이터) - 간밤 미국 국채 수익률이 3개월래 저점에서 반등하고 파운드가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인 영향에 달러 지수는 12일 1개월래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됐다.
간밤 11월13일 이후 최고치인 97.545를 기록한 달러 지수는 오후 2시26분 현재 0.01% 하락한 97.381을 가리키고 있다.
이시즈키 유키오 다이와 외환 전략가는 "국채 수익률 반등과 파운드 약세가 달러 지수를 상승시킨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브렉시트 협상이 막다른 길로 몰리며 시장 투자자들에게 파운드화 매도세로 돌아설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의회 표결을 연기한 후 파운드는 주초 크게 하락했다.
간밤 지난 2017년 4월 이후 저점인 1.2480달러까지 하락한 파운드/달러는 오후 2시34분 현재 0.22% 상승한 1.251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유로/달러는 0.15% 상승한 1.133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 CNH=D4 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하락세를 이어가며 0.27% 하락한 6.8835위안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의 리스크 선호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호주달러/달러 AUD=D4 는 0.13% 오른 0.72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달러/엔은 0.04% 상승한 113.42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기대감에 엔화에 대한 안전자산 매수세가 줄어들었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