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28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28일 오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비 1.6원 오른 1131.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후 하락 반전해 개장가보다 2~3원 떨어진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달러 강세에 힘을 실었지만 지속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찬에서 무역갈등의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강행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발언하면서 미ㆍ중 무역분쟁이 심화될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현재 달러지수 .DXY 는 0.02% 오른 97.37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 뒤 하락 반전해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517억원 순매도 중이다.
(박윤아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