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24일 (로이터) - 양적완화(QE)로 획득한 자산 4350억파운드 규모를 매각하기 시작한 뒤에도 영란은행의 주요 정책 수단은 금리변경이 될 것이라고 벤 브로드벤트 부총재가 23일(현지시간) 말했다.
브로드벤트 부총재는 따라서 "통화정책의 기본 틀은,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질 경우 첫째로 가능한 조치는 금리 인하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쪽으로 짜여져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다음주로 예정된 8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 변동과 관련해 어느 쪽에 표를 던질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생각을 굳혀도 이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브로드벤트 부총재는 양적완화(QE) 관련 연설 이후 질의응답 도중 나온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이번 연설에서 그는 단기적인 경제전망을 언급하지 않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