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현재 해외 외환시장(FX) 관련 주요 뉴스를 정리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가치가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강세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두고 불평을 쏟아낸 영향이다.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 위안화 약세에 경고장을 들었다. 위안화 약세가 환율조작 신호인지 여부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캐나다 인플레이션 및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해 캐나다달러 가치가 달러 대비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강세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전세계 투자자들이 달러에 대해 이익을 실현해 브라질 헤알화 등 남미 통화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파운드 가치가 1.31달러를 향해 상승했다. 최근 며칠간 경제지표 부진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여온 파운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금리 인상 비판 영향으로 랠리를 펼쳤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현지의 세금 납부를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 대비 1개월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금값이 20일(현지시간)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 낙관 발언으로 인한 달러 강세로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 반등했다. (로이터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