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월18일 (로이터)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증언에서 낙관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으면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재확인하자 뉴욕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달러는 18일 아시아 시장에서도 온종일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뉴욕외환기사 파월 의장 증언 )
오후 2시39분 현재 달러지수 .DXY 는 0.24%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월9일 이후 가장 높은 113.08엔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다소 내준 뒤 0.14% 상승한 113.01엔에서 거래되고 있고, 뉴욕장에서 0.4% 하락했던 유로/달러는 0.2% 더 내린 1.1635달러 부근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이시가와 주니치 IG증권의 선임 FX 전략가는 "증시에서 나타났던 위험 회피 분위기가 약화되면서 달러는 특히 엔 대비 더 오를 것이다"라면서 "미국 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눈에 띄게 오르지는 않고 있지만 미국 자산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에 달러 매수가 촉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상승하긴 했지만, 5월에 3%를 넘으며 7년래 최고치를 찍은 뒤로는 꾸준히 하락해왔다.
반면 연준의 금리 정책에 가장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0년래 최고치로 오르면서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11년래 가장 좁혀지면서 역전을 앞두고 있다.
사사키 토루 JP모간체이스은행의 시장조사수석은 "지금까지 수익률 곡선과 달러 사이의 상관관계가 비교적 불안정한 편이었다"라면서 "이러한 사실을 감안해봤을 때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더라도 통화들이 강력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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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ar index, US yield curve https://reut.rs/2L5hrz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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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